종이에 사각사각

난 온/오프라인 모두에 글을 쓴 경험이 있고 지금도 쓰고 있지만.
최근 손일기를 쓰면서 생각한건데 역시 글은 손으로 써야 제 맛이란걸 느낀다.

키보드로 치는건 속도는 빠르지만 뭔가.. 너무 딱딱한 느낌이다.
치면서 별 감흥도 없고.. 지우는 것도 쉽고.. 생각나는대로 휘갈겨 버릴때가 많다.

그런데 손으로 글을 쓰다 보니까 쓰기전에 생각하는 시간도 많아지고
손이 종이에 닿는 그 오랜만의 촉감도 좋고
사각사각 거리는 소리도 좋아진다.

그렇게 즐겨지다 보니까 온라인상에서는 많이 쓰기가 힘들었는데
손으로 일기를 쓰다보니까 한페이지만 써야지 했는데도 한장이 되는 경우가 많아졌다.

너무 온라인상에 있을때가 많아지니까 아날로그적인게 그리워 지는걸까.
아무튼 온라인도 좋지만 역시 글은 손으로 써야 뭔가 쓰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다.

이제부턴 손글씨로 일기 말고 다른것도 쓰는 걸 연습해봐야겠다.

by 연풍 | 2008/05/29 14:17 | 잡담 | 트랙백 | 덧글(0)

080524 대학로에서.


내 인생이 될만한건.. 뭘까나..

번쩍번쩍

얘네도 쌍쌍인데 난 뭐지..

외롭구나... 크흑..

이건 좀 길다란 조형물인데 다 못찍어서 아쉽다..
(왼쪽에선 여자가, 오른쪽에선 남자가 뛰어와 결군은 가운데에서 포옹.. 이것들도 염장이구나..)

이화장 - 이승만 대통령이 살았었던 집. 이라고 하더라.

날씨는 더웠지만 이 사진을 보면 시원해지는 듯한 느낌.

붕어들이 계속 움직이는 바람에 건진건 이거 겨우 한장.. 열장은 찍은거 같은데..
 
3년만에 찾은 대학로였는데. 골목골목 새로운 느낌으로 돌아다닐수 있었다.
역시. 새롭다는 느낌은 좋은것.

by 연풍 | 2008/05/26 10:08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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